존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언제가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어떻게 전쟁 영웅이 될 수 있었나요?"
케네디는 이렇게 대답했다.
"간단합니다. 그들이 우리 배를 침몰시켰기 때문입니다."
케네디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그가 탄 어뢰정이 일본 구축함의 공격을 받아 격침되자
부하를 잘 구출해 전쟁 영웅이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변화와 혁신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에게 닥친 역경을 통해 비로소 성공으로 가는 길이 열리는 수가 더 많다.
킹 질레트는 면도할 때마다 면도날을 갈아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한 번 쓰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 면도기를 개발했다.
체스터 그린우드는, 귀에 동상이 걸려 고생한 다음에 방한용 귀 덮개를 만들었다.
인쇄업자였던 험프리 오설리번은 작업할 때 피로를 덜어 주려고 공장 바닥에 깔았던 고무 매트를 자꾸 훔쳐 가는 직원들 때문에,
고문 밑창을 댄 신발을 맨 처음 고안했다.
토머스 에디슨이 전구 개발에 뛰어들게 된 동기 가운데 하나는, 가스 요금을 내지 못해 불을 켤 수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