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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Thinking

참아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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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신에 대한 배신이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 글의 댓글중에 아래와 같은 댓글이 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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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기독교가 부르주아의 자본주의적 가치를 잘 반영하기도 하죠.
그것 때문에 미셸 푸코같은 학자들도 기독교를 그렇게 비난했던 것이구요.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며 부여받은 원죄, 노동이라는 의무.
가난한 자는 이러한 신에게서 부여받은 의무를 소홀히 한 자이며
동시에 죄값음을 행하지 않는 자로서 인식되어왔죠.
그러한 인식과 체제를 부정하면 광기와 이단으로 몰아서 격리시키고, 교정시키려 하고..

참고로 이건 제 말이 아니라 푸코의 madness and civilization에 언급되는 내용이니
개독들은 이 책을 비판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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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보며 왠지 제목과 맞는것 같다 속지 마세요...
기독교가 번창했던 시대때...
힘들고 지친 서민들은 무엇을 보고 살았나...
저런 말장난에 속아서 산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 인내 하라...

결과적으로 나에게 남는건 가난뿐...
좋은 일이 온다면 그건 하나님의 뜻이요 나쁜일이 있다면 내가 더 인내하라는 말...
ㅋㅋㅋㅋ

웃긴다...
잘되면 내탓 잘못되면 조상탓이라는데...
잘되면 하나님 탓 잘못 되면 내탓...

참 지랄맞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