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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Infant Care

미소 발열 그리고 제서의 코막힘

요즘 밤바다... 

잘을 설치고 있다.

미소와 제서

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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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서 녀석의 코가 아직도 막힌다.

감기 기운 인것 같아 자는 방에 보일러 + 가습기를 가동 중인데 공기가 답답해서 그런가

코가 자주 막히나 보다.

코가 막혀 허우적대며 낑낑 거리는 애들를 안고 거실로 나오면 제서의 숨소리가 좀 편안하게 들린다.

살짝 차가운 상태에 맑은 공기로 숨을 쉬게 해주니 괜찮은데....

이자슥이 3시 이후 잘을 안잔다. -_-;

3-4시 내가 애를 보고 4-5시 와이프가 애를 봐주고 다시 5-6시 내가 애를 봐주다가 수영장으로 늦게 나마 출동~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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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를 조금 넘겨 애가 칭얼 거린다.

또 엄마를 찾나보다...

애엄마도 힘들어서 그런지 왜그러냐며 애를 혼낸다.

애가 더 크게 울려고 한다.

애를 데리고 거실로 간다.

애 얼굴이랑 몸이 뜨겁다...

순간 저녁때 문구용 칼을 가지고 놀다 살짝 베인 곳에 파상풍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혹시나 싶어 칼을 봤다 다행이 녹슨곳은 없어보이는데...

놀라서 체온계를 찾아서 체온을 확인해보니 37.3 -> 38.4도 까지 시시각각 온도가  올라간다

놀라서 해열제 5cc를 제조하여 입에 넣어 준다.

다행이 애가 잠이와서 자꾸 잘려는건 있는데 열 때문에 하는 짜증이나 이런건 없어보인다.

약을 3cc 정도 먹고 입에 오물오물한다.

잘 넘어가지 않나보다.

삼키고 더 먹자고 했다.

몇번에 나뉘어 삼키고 더이상은 먹지 않으려한다.

체온을 다시 확인해봤다. 다행이 37.6도로 내려왔다.

다시 확인해보니 38.4

몇번을 확인해도 저상태다. 애는 졸려서 잔다.

애를 다시 안고 방으로 와서 애 엄마 옆에 뉘였다.

다행이 잔다.

가제 손수건에 물을 묻혀 머리와 손발, 등, 목 등을 닦아 줬다.

그리고 나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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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경 제서의 컹컹 킁킁 거림 그리고 칭얼 거림에 깬다.

미소를 확인 해봤다. 열은 나아진것 같은나 미열은 있다.

제서를 내가 맡고 애 엄마에게 좀 쉬라고 했다 교대다.

제서가 숨을 쉬면서 무호흡을 한다...

헉....

코가 막혀 이녀석이 잠깐 잠깐 숨을 못쉬는것 같아.

혹시나 문제가 될까 고민이다.

어릴때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 뇌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별 생각을 다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