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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Infant Care

미소의 열

어제 미소는 어린이 집을 가지 않았다.

제서도 그냥 허우적 허우적 하늘을 향한 몸무림뿐...

집에 도착전 와이프가 미소 열이 평균 39도라는 말을 들었고

으씨가 자기 딸도 39도여서 병원에서 해열주사를 맞았다고 이야기 해줬었다.

나도 해열 주사를 맞춰야 하나 싶었는데

다행이도 그정도는 아니였던것 같다.

집에가니 나에게 안기는 미소

다행이 요때는 37도 전후로 왔다리 갔다리

밥먹을때 본인 의자에 앉지 않는걸 훈육 중이나 오늘은 특별히 무릎에 앉게하고

밥을 먹였다.

여느때와 다른 점은 좀 멍해 보이는거랑 같은 말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건지 안들리는 건지...

밥 먹을래? 아니 밥먹을꺼야

이거 먹을래? 아니 안먹어 그래 놓고 이거 먹을래 요래... 에효...

밥을 반공기 먹이고 마눌님 목욕탕을 보냈는데

내가 왜그랬을까 -_-;; 30분 넘는 시점부터 이런 후회가 들었음

제서 누워 놓으면 보채고... 이자슥이 잠이 왔는데.... -_-;;

미소도 슬슬 열이 올라오니 보채고...

다행이 제서는 40분 잠들고 그사이 미소 책도 뵈주고 놀다가

제서 깨는 울고 제서 안아주러 갈려는 순가 목에 앵기는 미소 ㅎㄷㄷㄷ

우째라고...  ㅠㅠ

말을 해도 안통해서 결국 좌 제서 우 미소 일케 양쪽에 아들 딸을 안고 안방에서 거실로 이동

미소엄마 오는 30분동안 어찌나 힘들던지 ㅠㅠ

애엄마 오기전 잠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