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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Thinking

습관이 무서운 이유

어느 날 도서관에 불이 나서 도서관 안에 있는 모든 장서가 타버리고 겨우 한 권의 책만 남았다.

그 책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책이었기 때문에 글도 잘 모르는 가난한 남자에게 단돈 몇 센트에 팔려버렸다.

 지루하고 재미없어 보이는 그 책에는 사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책 뒷장에 둥글고 큰 글씨로, 닿기만 하면 모든 것을 순금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접촉의 돌'의 비밀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접촉의 돌은 흑해 해변에 수천 개의 다른 돌들과 함께 묻혀 있다고 쓰여 있었다.

접촉의 돌은 외관상 다른 일반 돌들과 다르지 않았지만 한 가지 차이점이 있었다.

보통 돌은 만졌을 때 차갑지만, 접촉의 돌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따뜻한 기운이 돈다고 했다.

 남자는 뜻밖의 행운에 기뻐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팔고, 큰돈을 빌려 접촉의 돌을 찾기 위해 흑해로 떠났다.

그러고는 해안가에 천막을 치고 접촉의 돌을 찾아 쉼 없는 작업을 시작했다.

 남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일했다. 우선 돌 한 개를 만져본 후, 차가우면 돌을 바다 속으로 던졌다.

왜냐하면 그냥 해번에 내려놓으면 같은 돌만 수십 번식 만져봐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한 번 만져본 돌은 그대로 바다 속으로 던져버렸다.

 남자는 매일매일 끈질기게 돌을 고르는 작업을 계속했다.

돌 한 개를 주어보고 차가우면 바다로 던졌고, 또 다른 돌을 줍는 동작을 끝도 없이 되풀이했다.

 남자는 그렇게 일주일을 보냈고, 그 일에 매달려 한달, 열달 그리고 일년을 다 보내버렸다.

갖고 있던 돈이 다 떨어지자 남자는 또 다시 돈을 빌린다음 흑해로 찾아와서 돌 고르는 작업을 계속했다. 

늘 같은 방법으로, 돌 하나를 주어서 만져보고는 차가우면 바다로 던졌다.

여러 날 동안 기계처럼 같은 작업을 되풀이했지만 접촉의 돌을 찾을 수 없었다.

 어느 날, 남자는 평소와 같이 돌을 한 개 집어 들었다. 그 돌은 다른 돌들과 달리 따뜻했다. 책에서 말한 '접촉의 돌'이 었다.

그러나 습관의 힘이 어찌나 강했던지 남자는 돌을 집어든 순간 자신도 모르게 그 돌을 흑해로 던져버리고 말았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랜 시간에 걸쳐 생긴 습관은 그것을 깨달았을 때,

이미 바꿀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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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중에 좋지 않은건 무엇일까?

1. 핑계대기
2. 컴퓨터를 켜면 스타실행
3. 게으름
4. 먹을게 앞에 있으면 먹는것
5. 일기 쓰지 않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