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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Story

2008년 무자년을 기다리며....

2007년도 마지막 날의 아침은 과도한 월차 사용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회사에 나와야만 했다...

아침도 먹기 싫어 30분간의 시간을 침대에 누워서 뒹굴다가 겨우 겨우 눈뜨고 파리바게트에서 빵 몇개 사서 회사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파리 바게트 돈 많이 벌었나 보다...

문을 열지 않았더군...

그래서 어디서 빵을 먹을까 고민하다. 생각난곳 맥 드라이브...

맥도널드를 별루 좋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시간에 문을 연 빵집은 그곳밖에 없으리요...
24시간 문을 연곳.... 그곳으로 갔었다...

맥드라이브에서 주문하고 메뉴를 받았는데 커피 받침대가 있는곳에 커피를 주더군...

그래서 봉지에 넣어달라고 했는데...(커다란 실수 였다는걸... 나중에 알았다.)

결론은 이랬다.
음료가 봉지안에 흘러서 컵을 잡는 겉 종이에 커피가 넘쳐 흘렀다....
차안에 세워 놓고 왔을때 아무래도 조금씩 밖으로 흘러 나왔나 보다...

아놔.... ㅠㅠ
넘 지저분... 안습이였지...

커피를 가져올때 주던 박스는 급정거 할때 미끄러질까봐 나름 봉지에 담아 달라고 했는데....

롯데리아에서 음료 포장하는것처럼 입구를 봉해줄 꺼라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입구가 막힌 것이 아닌 뚫려 있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횡하고 뚤려 있으니 테잎으로 봉할시 테잎의 접착 성분이 커피에 닿을까봐...
나름 생각을 한것 같긴 한데...

암튼 커피가 흘려서 영판 맘에 안든 맥모닝을 먹었는데...

그럭 저럭 먹을 만은 했자만 글쎄....

다음 또 먹고 싶지는 않았다....

아침엔 역시 밥~ ^^;;
어쩌되었던 하루는 시작 되었고 오늘 일을 잘 마무리하고 어여 퇴근해야지 +_+

오늘 하루 잘보내면 또 휴일이다 ^^

다가오는 내년에는 다시금 년차가 충전되니 아껴써야지 +_+

올해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