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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Thinking

[리더십의 사다리] 작아 보이지만 위대한 '습관의 힘'

43년 전, 일본의 아키타 현은 학력 수준이 전국 꼴찌였을 정도로 여러 가지가 모자라는 뒤떨어진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이 2007년과 2008년, 일본서 실시된 전국 학력 평가에서 나라 전체를 발칵 뒤집어놓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제대로 된 학원 하나 없는 곳에서 대도시를 제치고 전국 학력 1위를 연속해서 휩쓴 것입니다.

많은 학교와 선생님, 전문가들은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는지 궁금해하며 아키타 현을 관찰 및 조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놀랍게도 그 이유는 특별한 게 아니었습니다.

평소의 생활 습관이 가장 큰 요인이었던 것이지요. 적극적인 수업 태도, 예의 바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아침 식사, 인사 잘하기, 그리고 매일 스스로 하는 가정 학습 습관이 최고 학력의 원동력이던 것입니다. 아키타 현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이런 습관을 가질 수 있게 돕는 일을 한 것뿐이었습니다.

한자로 '습관'이라는 단어는 어린 새가 날개 짓을 하는 모양의 '習: 익힐(습)'과 엽전을 줄로 꿰듯 마음에 꿰는 '慣: 익숙할(관)'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습관이란, 어린 새가 날개 짓을 연습하듯 늘 반복하여 마음에 꿰인 듯 익숙해진 것을 말합니다. 아키타 현의 친구들이 가졌던 사소하지만 날마다 되둘이 되는 행동들은 처음에는 아주 작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 행동들이 몇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익숙해지고 그들의 생활의 일부가 되었을 때, 정말로 놀라운 위력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습관의 힘입니다. 작아 보이지만 꾸준하게 오랫동안 하면 그것이 훌륭함이 되고, 뛰어나게 되고, 위대함으로 거듭나는 것이지요.

리더십도 마찬가지 입니다. 좋은 습관이 좋은 리더십을 만듭니다. 따라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어떤 습관을 지녔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매일 30분씩 운동하기, 매일 감사하고 칭찬하기, 집에 오면 방 청소하기 등과 같이 그 행동이 반복되었을 때, 좋은 품성과 인격을 형성해줄 수 있는 습관이 갖춰지는 법입니다. 이와 반대로, 집에 돌아오자마자 먼저 컴퓨터를 켠 뒤 게임하기, 방 청소는 엄마에게 맡기기, 숙제 미루기, 욕하기 등과 같은 행동을 계속하면 내 삶을 파괴하는 나쁜 습관이 갖춰지게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스스로에게 물을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행동들을 반복한다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까하는 것을요.

만약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습관이라면 다시 말해 나를 리더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습관이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그 행동을 꾸준히 반복하세요.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실천할 때, 스스로도 깜짝 놀랄 만큼 세상의 많은 사람이 존경하고 따르는 멋진 리더가 되어 있을 터입니다.

출처 : 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1009/kd20100926162227103180.htm
이은호(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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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습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글인것 같다...
습관이 무섭다는걸 알지만 그 습관을 습관으로만 여기고 바꾸려 하지 않았기에 이글이
도움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