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 :사랑밭새벽편지"sarang@m-letter.or.kr의 메일 중 자료 스크랩에 대해 문제가 된다면 삭제 토록 하겠습니다. 연락처 : baboty7@paran.com ========================================================================================================== 내가 누구입니까? |
한 여자가 중병에 걸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방황하고 있는데 "너는 누구냐?" "저는 쿠퍼 부인입니다. 이 도시 시장의 안 사람이지요" "네 남편이 누구냐고 묻지 않았다. 너는 누구냐?" "저는 제니와 피터의 엄마입니다." 목소리는 대답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물었다. "네가 누구의 엄마냐고 묻지 않았다. 너는 누구냐?" "저는 선생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너의 직업이 무어냐고 묻지 않았다. 너는 누구냐?" "저는 매일 교회에 다녔고, 남편을 잘 보조했고,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나는 네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았다. 나는 네가 누구인지를 물었다." 결국 여자는 다시 이 세상으로 보내졌다. 그리고 병이 나은 다음 그녀의 삶은 많이 달라졌다. - 앤소니 드 멜로 (개구리의 기도) - ========================================================================================================== 곰곰히 생각해 본다 나는 누구냐? 나는 나? 그러니까 나는 나 인데 나는 누구냐고... 언제 부턴가 한 여자의 남편으로 그리고 한 아이의 아빠로 사는것이 나의 삶이 되었고 그 삶에 충실하는게 나의 삶이라 생각을 했다. 나보다는 가족을 나보다는 나의 의무를 중요시 하며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이게 맞는건가? 올해도 이제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 한해 마무리를 잘 해보고 내년 새로운 해를 맞이해보자. 아자. ========================================================================================================== |